로고

해기갑 윤준호 개소식에 안철수 파란 운동화 선물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5 [01:20]

해기갑 윤준호 개소식에 안철수 파란 운동화 선물

편집부 | 입력 : 2014/07/15 [01:20]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새정치연합은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 승리를 위해 윤준호 후보 선거사무실에 안철수 당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박지원, 배재정 의원 등이 참석해 떠들썩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축사를 전하기 위해 참석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번 해운대기장갑 선거가 부산 출신의 두 대선후보의 승리를 위해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주기를 주문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해운대구청장에 출마한 윤준호 후보를 도운바 있는 안철수 대표도 파란 운동화를 선물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안 대표는 “자신도 지난 선거 때 운동화를 새로 사 신고 40일 정도 돌아다니며 밑바닥이 다 닳는 경험을 하며 깨닫는 바가 크다”며 “운동화가 다 닳도록 뛰는 만큼 선거의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새누리당 아성이었던 부산에서 무소속 후보가 부산시장선거에서 50%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부산이 계속 새누리당의 둥지가 된다면 부산 발전에 독이 되고 해가 되기에 이번 선거를 통해 변화하는 해운대를 만들어 달라”며 승리를 당부했다.?
 
안철수대표 축사.JPG



문재인의원은 고리원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호 참사는 고리1호기에 대한 마지막 경고다. 특히 해운대지역은 최인접 지역이기에 해운대와 부산을 위해 가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윤 후보가 안전한 해운대를 만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준호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해운대가 랜드마크라고는 하지만 최대원전집적단지이자 수명이 다된 고리1호기의 최근접 지역으로 원전사고의 위험의 불안으로 해운대 주민의 삶과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고리1호기 즉각 폐쇄, 신규건설중단과 완벽한 방재시스템, 재난시스템 구축으로 불안요소의 싹을 뽑아내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개소식 후 안철수 대표와 부산지역당선인 68명, 윤준호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의원간담회에서 모두가 윤준호라는 마음가짐으로 해운대 곳곳을 누비겠다는 결의를 하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