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류현진이 MLB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0승 등정에 성공했다. 커브와 슬라이더의 컨디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았던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이닝 10K 무실점(2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냄으로써 지난 디트로이트전 2.1이닝 7실점(10안타 2볼넷) 패전의 악몽을 씻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3.65에서 3.44로 낮추는 데 성공한 류현진은, 해런-그레인키-커쇼에 이은 네 번째 선발투수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후반기 첫 등판은 오는 22일 화요일 오전 8시(한국시간) 피츠버그 원정경기다. 다저스가 이틀 연속 1-0 승리를 거두고 한경기 차 선두로 전반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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