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밤 중 섬 지역 70대 주민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정으로 신속하게 후송됐다.
1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0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거주 신모(여,78)씨가 허리를 크게 다쳤다며 육지병원으로 긴급후송을 요청하여 왔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유도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있던 연안구조정(S-06정)으로 신씨와 보호자를 이날 밤 11시 30분께 신치항에 후송하여 119 구급차량 이용 군산시 소재 모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헬기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응급환자 긴급 후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한자 18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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