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야채 가꾸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봄부터 실시한 텃밭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7월 9일(수)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병설유치원원아 및 전교생이 학교도서관에서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대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ㆍ당뇨 증가,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 등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학교는 교육 효과가 큰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봄부터 텃밭 체험교육 실시하고 있다. 봄부터 조성한 텃밭에 장기간 관찰할 수 있고 관리가 용이한 작물인 토마토, 가지, 고추, 상추, 아욱, 케일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농사체험활동을 하고, 케일쥬스 등 오감만족 음식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식생활 개선 특강도 학생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실시하였다.

서천중학교 김명자 영양교사가 실시한 특강은 식품첨가물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딸기우유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하여 몸에 해로운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체험적으로 습득하였다. 4월부터 학교 텃밭 가꾸기를 실시하여 환경의 중요성, 건강한 식생활, 농업인에 대한 배려를 익히고, 농업의 가치와 음식물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그동안 체험한 다양한 활동과 접목하여 실시한 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학생들이 친환경 유기농 야채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먹어보는 경험 및 식생활 교육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인 고운 심성을 기르고, 풍성한 텃밭야채 유기농 상차림으로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가꾸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