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과 전교생이 지진대피 및 암흑탈출 훈련 실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7월 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학교 운동장과 이동형 119안전차량 내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119안전체험훈련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서천소방서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119 안전체험은 화재, 가스, 전기, 교통안전 등의 생활안전 교육을 받은 후 8.5톤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이동형안전체험장을 활용하여 지진발생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화재 발생시 연기 위험성을 인지하여 안전한 대피 방법대로 탈출을 하는 활동이었다.

119안전체험장 체험순서는 탑승?문 개방?지진체험?암흑체험?비상구 찾기?비상탈출(하차)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안전체험장 내로 들어가서 차량 안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들을 이용하여 위기 상황 대처 요령대로 활동을 하며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을 체험으로 습득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이환성 학생은 “지진이나 화재발생 등 재난발생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연기가 자욱한 통로를 안전하게 탈출하는 체험을 하니 실감이 나고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교장은 “앞으로도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