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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김광진 의원, 늦잠 때문에 현충원 참배 거절?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03 [14:46]

새정연 김광진 의원, 늦잠 때문에 현충원 참배 거절?

편집부 | 입력 : 2014/07/03 [14:46]


[내외신문=이신훈 기자]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에 취임한 김광진 의원의 스마트폰 사진이 내외신문에서 입수, 단독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사진 속에는 김광진 의원이 보좌관들과 연결된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김광진 의원 : 내일 7시 현충원참배, 안가도 무방은 할듯한데 고려해봅시당

▶보좌관 : 현충원 가자아 ㅋ

▶김광진 의원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ㅠㅠ

위 카카오톡 화면은 2012년 5월 4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거 때에 찍힌 사진이다.

 

현직 국회의원이 어린아이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현충원 참배 가기 싫다고 투정부린 것이다.

 

현충원에는 전직대통령을 비롯하여 6.25전쟁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전사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김광진 의원은 6.25전쟁의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향해 '민족의 반역자' 발언을 하여 국민들에게 호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014년 6월 6일 현충원 행사에서 새정연 대표들은 지각하여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평소 현충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들은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진제공 이승현/글 이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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