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난 7월 2일 03:00경 충남 예산군 예산읍 소재 前 내연녀가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술값시비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맥주병을 깨 내연녀 목부위를 수회 찔러 살해한 50대가 검거됐다.
3일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조 모씨(50세)는 지난 7월 2일 03:00경 예산군 예산읍 ○○리 소재 前 내연녀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내연녀가 빌려간 돈을 갚지도 않고, 또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을 따져 묻던 중 내연녀가 술값을 달라고 하는 것에 격분하여 테이블위에 있던 맥주병을 깨 내연녀의 왼쪽 목 부위를 수회 찔러 살해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를 말리던 유 모씨(48세)를 목과 가슴부위를 수회 찔러 치료기간 미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범행 후 신례원.신암파출소에 찾아와 자수하여 현장 확인 후 긴급체포 하는 한편, 술에 취한 피의자를 홍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하고 피해자 부검의뢰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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