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내연녀가 만남을 거부하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하여 차량에 13시간 동안 감금한 40대 男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48세)는 지난 6월 29일 13:30경 충남 청양군 ○○면 소재 쉼터 앞길에서 내연녀 유 모씨(여,44세)를 쏘렌토 승용차량에 강제로 태워 논산, 세종시 등을 돌아다니며 약 1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자 유씨와 약 1년 전 부터 사귀어 온 내연관계로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다고 의심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딸로부터 엄마가 연락 두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피해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하여 피의자와 함께 모텔에 투숙해 있는 것을 발견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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