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빈집을 상대로 금품을 상습으로 털어온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30일 서산경찰서는, 김 모(18세)군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6월 25일 오전 2시경 서산시 관아문길 소재 한 주택에 담을 넘어 들어가 안방에서 휴대폰을 절취하고, 잠에서 깬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체포를 면탈하기 위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군은 같은 방법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약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사전답사를 통하여 범행지를 선택하고 주변에서 대기하다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르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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