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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조치로 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관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6/28 [14:43]

신속한 조치로 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관

구남휘 | 입력 : 2014/06/28 [14:43]


“서천署” 서림지구대 이규택 경사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신속한 조치로 거액의 보이스피싱을 막은 경찰관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천경찰서(서장 한달우) 서림지구대 관리반에 근무하는, 경사 이규택 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군 시초면 구모(65)세는 지난 27일 오전 12시 40분쯤 한전 직원을 사칭하며 “전기요금이 미납되어 보이스피싱을 당했으니 금융감독원에 연계하여 처리해주겠다” 며 경찰에 알리지 말고 현금 CD기가 있는 곳으로 가 다시 연락을 하라고 하자 차량을 이용 10km 떨어진 서천읍內까지 차량으로 이동했다.

구씨는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서천읍에 있는 농협에서 전화를 하여 현금 카드를 CD기에 넣고 불러주는 숫자를 눌러 총 7회에 걸쳐 1,045만원을 사기범에게 송금하였다.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거액을 송금하고 난 구씨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바로 서림지구대에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이규택 경사는 자초지종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재빨리 농협에서 콜센타에 전화를 하여 지급정지 시켜 다행히 계좌에서 100만원만 인출되었고 나머지 945만원은 빠져나가지 않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구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들어 알고 있는데 경찰관이 신속히 조치를 하여 큰 피해를 예방했다 “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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