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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선생님들의 위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5 [21:24]

흔들리는 선생님들의 위상

편집부 | 입력 : 2014/06/25 [21:24]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충남 서천의 A사립중학교에서 일어난 제자 성추행 사건으로 B교사(53)가 구속되어 지역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으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선생님들의 위상과 명예가 실추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본 사건을 접한 교육계 당사자들은 사건의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B교사는 수 년간(남11名,여6名) 총 17名의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학업지도를 이유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행위를 지속적으로 가해 일어난 성추행사건으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제추행)위반 혐의로 교사가 구속된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먼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학생들과 그의 부모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또 그 동안 묵묵히 성실하게 교단을 지켜온 대다수의 선생님들의 명예와 신뢰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C학부모는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 시 철저한 자질과 능력의 검증을 통해 채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함량 미달의 교사가 교단에 오르지 못하도록 해야만 선생님들의 교권과 위상이 흔들리지 않고, 오르지 학생들을 위해 본연의 의무를 다할 때 추락한 명예와 신뢰가 회복되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못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우리의 미래며, 희망인 어린 학생들에게 못쓸 짓을 하는 교사는 영원히 이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된다고 울분을 토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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