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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카드복제 부정사용한 택시기사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4 [11:51]

승객 카드복제 부정사용한 택시기사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6/24 [11: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술 취한 택시 승객의 신용카드로 미리 설치한 복제기 리더라이트기 이용 신용카드를 복제하여 부정사용한 택시기사가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장(청장 최현락)은, 카드 복제기 리더라이트기와 복제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컴퓨터를 연결하여 새벽시간 대 술에 취한 손님의 카드결재를 하면서 리더라이트기 이용 복제한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한 택시기사 1명을 검거하고, 중국인 피의자 2명의 소재를 쫒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부터 ~ 14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 충남, 전북 등 금?은방 등에서 9회에 걸쳐 1,000만원상당을 부정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10회에 걸쳐 1,400만원상당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신용카드사로부터 복제카드가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하고 카드 가맹점 CCTV, 승인내역 등을 분석 택시에서 사용된 점을 발견하고 택시기사를 용의자로 지목 긴급체포하여 주거지에서 카드번호가 적힌 메모지와 노트북 컴퓨터 및 카드복제 프로그램, 리더라이터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택시기사 A씨는 동종 범죄로 수감되어 출소한 중국인 피의자의 부탁을 받고 신용카드를 복제 사용하여 6:4로 수익을 배분하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은 미검인 중국인 피의자에 대하여 소재추적 중에 있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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