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북경찰, 노인 ‘방문판매사기’ 홍보 UCC 제작 눈길 끌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3 [18:53]

전북경찰, 노인 ‘방문판매사기’ 홍보 UCC 제작 눈길 끌어

편집부 | 입력 : 2014/06/23 [18:5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범죄예방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시리즈 형태로 제작?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에서는, 보험사기?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네 번째 시리즈로 “방문판매사기 꼼짝마!”를 7분 분량의 영상으로 최근 농촌지역 노인층을 상대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사기, 속칭 ‘떳다방’의 전형적 유형을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하여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2주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이 영상은 SNS?블러그?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 홍보되고 있으며 일선 경찰서는 물론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읍?면 단위 노인층 상대로 현장 교육 시 홍보자료로도 활용 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홍보담당관실 최태영 경장은 “노인층을 상대로 한 다양한 형태의 방문판매사기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피해사례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방문판매사기 피해예방법이 제대로 전파되어 피해가 최소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전국적으로 ‘떳다방’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노인을 상대로 허위 과장 광고하여 2,074억여 원어치를 판매한 업주 587명을 적발 2명을 구속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북 정읍시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 585명에게 2만 5000원짜리 건강보조식품을 12만 8000원에 팔아 8억여 원을 챙긴 업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