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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공모 이대로 좋은가?

최주호 | 기사입력 2014/06/19 [16:48]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공모 이대로 좋은가?

최주호 | 입력 : 2014/06/19 [16:48]


국과연 출범 후 원장공모 진행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맞아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최주호기자=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회통합법) 에 의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과연)’ 가 내달 7월 1일 출범하게 된다.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통합 운영하게 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융합연구, 정책지원, 경영 3개 본부 체제로 구성될 전망이다.

현재 국과연 설립위원회는 지난 13일 초대 이사장 최종 3인 후보로 손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연구본부 기술경영솔루션센터 센터장(전 삼성종합기술원장)과 이상천 전 한국기계연구원장(전 영남대학교 총장) 및 한민구 서울대학교수로 압축했다.

이러한 교체시기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원장공모가 7월1일 사라지게 될 기초기술연구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출연연의 원장은 업무의 성격상 새롭게 출범될 국과연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요구됨으로 공모를 연기하고 2주후면 출범할 국과연 출범 후에 원장공모를 진행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맞다는 의견들이 KISTI 원내는 물론 과학기술계와 산업계 및 정계에서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KISTI는 박근혜정부에서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한축인 창조경제타운 및 전국 17개 지역에 각 분야 전문가 및 중소기업 사장 1만3,000명 으로 구성된 ASTI 민간위원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창조경제의 숨어있는 조직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관피아도 연구에만 관심있는 연구원 교수도 아닌 산업계를 이해하고 창조경제를 완성할 수 있는 인사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산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새롭게 임명되는 KISTI원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새 운영진과 보조를 맞추며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이해하고 끌어갈 수 있는 민간전문가로 하겠다는 것에 청와대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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