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퇴근하는 식당 여종업원을 위협해 피해자 소유 체어맨 차량을 강취하고 약 26분 동안 7km거리를 운전하며 납치·감금한 30대 男이 구속됐다.
18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39세)는 지난 6월 17일 23:10경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소재 한 주차장에서 피해자 오 모씨(여,51세, 식당종업원)를 위협하고 운전석에 올라타 피해자 머리채를 잡고 흔들면서 주먹으로 수십회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피해자 소유 체어맨 차량을 강취하여 약 26분 동안 7km 거리를 운전하면서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 소재 아남아파트 앞 노상까지 납치·감금하고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같은 주차장에서 소변을 보고 있다가 퇴근하기 위해 차량에 승차한 피해자를 "내가 칼 세자루를 가지고 있다"며 위협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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