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시정되지 않은 주차 차량을 골라 2회에 걸쳐 현금?휴대폰 등을 절취한 10대가 구속됐다.

18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19세)는 지난 6월 3일 03:50경 세종시 한 아파트주차장에서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 침입, 현금 2만원, 휴대폰 1대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6월 15일 02:00경 세종시 한 아파트 앞에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동전 등 2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차량내부에서 스마트키를 발견 시동을 걸어 약1시간 후 다시 가져다 놓아 피해자 동의 없이 일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확인으로 용의자가 인근 PC방에 출입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PC방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