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유치인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인권친화적인 유치장 환경을 위해 유치실 벽면에 가족, 어린이 등을 주제로 한 ‘힐링벽화’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벽화는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벽화 전문봉사단’의 제작비용 등 지원과 대학생 및 아마추어 화가 등 민간단체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힐링벽화는 가족ㆍ어린이를 주제로 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함으로써 유치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다시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차원에서 시도 됐다.
경찰은, 유치장 내 벽화가 체포ㆍ구속된 피의자의 자해ㆍ자살 등 사고 예방은 물론, 재범 의사를 억제하여 재사회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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