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현영 기자]가페라 가수 이한이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곡 ‘자식을 먼저 보낸 당신에게’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자식을 먼저 보낸 당신에게’는 지난 2010년 이한의 2집 앨범 ‘내리사랑’에 수록된 노래다.
그의 2집 앨범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뒤 힘들어 하는 엄마를 위한 노래들로 구성돼있다.
가페라는 가요와 오페라를 조합해 만든 말로 이탈리아 유학파 테너인 이한이 국내 최초로 개척한 퓨전장르다. 성악에 더 큰 비중을 둔 팝페라와 달리 가페라는 가요에 더 장르의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음악은 샌드아트 양라경 작가가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를 더했으며 유투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이한은 자신이 부른 노래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한 내리사랑 효 콘서트를 국악인 오정해 씨와 함께 공연한 바 있다.
이한 씨는 “자식을 먼저 보낸 모든 이에게 이 작은 노래가 큰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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