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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김용택 시인과 시를 쓰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6/13 [11:04]

섬진강 김용택 시인과 시를 쓰다

구남휘 | 입력 : 2014/06/13 [11:04]


-문산초, 다정다감 시 사랑 작가와의 만남 시간 가져-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문산초등학교(교장 유강열)는, 지난 12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다정다감 시 사랑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김용택 시인을 맞이하기 위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김용택 시인의 시집을 읽고, 시화를 그려 교내 곳곳에 전시했다. 푸근한 인상과 정감있는 웃음으로 문산초를 찾은 김 시인은 좋은 시를 짓는 방법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 시인은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덕치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담 이야기를 하면서 시를 잘 짓는 방법은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과 함께 직접 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 버리는 날’이라는 제목의 자작시로 김용택 시인에게 칭찬과 책을 선물로 받은 5학년 윤범진 학생은 “내가 쓴 시를 칭찬해주셔서 기뻤어요. 앞으로 주변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시를 써 볼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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