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주차 차량의 열쇠 구멍에 가위를 넣고 돌려 문을 파손하는 방법으로 총12회에 걸쳐 금품을 털어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신 모(16세)는 지난 2월 20일 02:17경 천안시 소재 ’○○횟집‘ 주차장에 주차 된 카니발 차량의 열쇠구멍에 가위를 넣고 돌려 파손하고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 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 3월 23일까지 천안 대전 일원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12회에 걸쳐 현금 및 노트북 등 총 4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야시간 잠복 및 CCTV분석 등으로 소년원에 수감 중인 피의자를 접견 수사 하였으나,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피의자를 끈질긴 설득으로 추가 범행을 시인 받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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