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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를 가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6/12 [14:05]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를 가다

구남휘 | 입력 : 2014/06/12 [14:05]


-제3회 서해 생태체험! 자동차 투어, 서해안을 제대로 알자-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14, 15일 이틀간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충남 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을 살펴보는 ‘서해 생태체험! 자동차 투어’를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5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서천군의 역사와 자연생태체험에 최근 유행하는 캠핑을 접목함으로써 가족애와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한다.

대회 첫날 국립생태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생태체험관 등 전시물 관람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학습하게 된다.

서천 앞바다에서 갖잡은 수산물과 농산물 및 잡화, 의류 등을 판매하는 서천특화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전통시장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어 국내 최고의 해송림과 산촌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피톤치드와 테르핀 성분을 만끽하며 1박을 한다.

둘째 날은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도움을 받아 문헌서원,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 등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와 충남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가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체험하게 된다.

서천특화시장 구재칠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라며 사진만 촬영하고 가는 단체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먹을거리?찬거리를 구입해 시장상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일교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서천을 참가자의 SNS를 통해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이를 통해 충남 서해안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서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자동차를 활용한 행사인 만큼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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