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 마사지 영업을 위장하고, 종업원 3명을 고용하여 예약된 손님만을 상대로 10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한 업주 S씨(여,39세)와 여종업원 등 5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입구 및 통로에 CCTV 6대를 설치하고, 예약된 손님에게는 리모콘 이용 밀실로 안내하는 등 지하업소에서 1층으로 비상 도주로까지 만들어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진술을 확보하여, 피임기구, 현금 155만원 및 영업 장부를 압수하는 등 신속한 행정처분과 처벌로 업주들의 재영업을 방지하는 한편, 세무 당국과 협력하여 불법이득에 대해 강력하게 추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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