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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6․10민주항쟁 정부 기념식 불참…별도 기념 국민대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09 [15:00]

시민사회 6․10민주항쟁 정부 기념식 불참…별도 기념 국민대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6/09 [15:00]

김한길,안철수,문재인,박원순,조희연,이재정 등 정당 대표들과
6.4 지방선거 당선자들도 참석 예정

[내외신문=전병길 기자] ] 정부가 개최하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의 불참을 선언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불법임명거부 국민대책위원회'(국대위)가, 정부와는 별도로 ‘6월민주항쟁 기념 국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민대회는 6월 1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정동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임재경 한겨레 전 부사장, 성유보 희망레일 이사장,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 문영희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박재승 변호사,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 정현백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 등 시민사회 대표 다수가 참석한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대표,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정당 대표들은 물론, 박원순 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서울시 구청장 당선자 등 주요 광역 및 기초단체 당선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대위는 지난 5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임원 불법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6월 항쟁의 정신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행정부 장관과 박상중(84) 목사의 이름으로 보내는 기념식 초청에 응할 수 없다. 정부 주최 기념식에 대응해 시민사회단체와 국민대책위가 주관하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6월 항쟁의 발원지인 성공회 대성당에서 개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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