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 도전 독서골든벨 교내대회 뜨거운 호응-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6월 3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교내대회를 실시하였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책읽기를 습관화하고 내용 이해 중심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며, 넓고 깊게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내 대회에는 4, 5, 6학년 학생 18명이 참가 했으며, 문제는 번호를 선택하는 선다형 문제부터, O, X로 질문에 대답하는 진위형, 문제를 듣고 내용을 생각해서 쓰는 단답형까지 유형은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아쉽게 탈락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포스트 잇 3장을 주어 3번까지 탈락위기를 면하게 해주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하여 힌트도 많이 주었다.

50권의 책을 읽고 책 한 권에서 한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학생들의 부담이 많아서인지 아쉽게도 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없었지만 모두들 진지하게 풀어서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골든벨 문제는 최후 3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었으며, 상을 타는 사람은 독서왕(금상) 6학년 천예원, 은상 6학년 김주영, 동상 5학년 정찬영 학생이 각각 차지하였다.

독서왕으로 뽑힌 6학년 천예원 학생은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어서 소양을 넓히고 군 대회에 나가서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 독서왕으로 뽑혀 정말 기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용우 교장은“독서골든벨 행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꿈을 가꾸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책 읽는 기산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아침독서,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