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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회의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농성장 지지 방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9 [17:31]

문재인 국회의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농성장 지지 방문

편집부 | 입력 : 2014/05/29 [17:31]

-농성 103일차인 5월 30일 국민대책위 함세웅·성유보 등 대표단과 만나

-국대위 “정치권에서 기념사업회 사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강력 요청

 

[내외신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30일 11시 30분 비민주적인 이사진 임명에 반대하며 103일차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를 지지 방문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농성장을 방문하여 국민대책위 공동대표인 함세웅 신부와 성유보 기념사업회 설립위원장, 배은심 (사)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 명예회장, 장남수 유가협 회장, 조순덕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회장, 서울시내 민주동문회 회장단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국대위 공동대표들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요구사항인 ▲박근혜 정부는 불법적인 임원 임명을 철회하라 ▲안전행정부 장관은 사과하고 사퇴하라 ▲정부는 민주적 절차에 입각해 새로운 인사를 진행하라 등을 전달하고, 이를 위해 여야 정치권에서 기념사업회 사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14일 안전행정부는 임원추천위에서 탈락한 박상증 목사를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불법임명했으며, 이후 182개 시민사회단체가 ‘이사장 불법임명거부 국민대책위’를 결성하여 이사장실을 점거, 철야농성을 이어왔다.

 

지난 5월 27일에는 철야농성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대위는 ““국민과 함께 승리한 6월항쟁의 정신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안행부 장관과 박상증 목사의 이름으로 보내는 기념식 초청에 응할 수 없다”며 정부가 주최하는 6?10민주항쟁 기념식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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