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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후보, "수도권 여야 후보 중 3대 주요공약 평가 1위 차지"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6 [13:42]

남경필 후보, "수도권 여야 후보 중 3대 주요공약 평가 1위 차지"

편집부 | 입력 : 2014/05/26 [13:42]


- 경기도형 재난안전시스템 공약인 ‘생명안전망’, 3.50점으로 유일하게 B+받아

- 서울시 출퇴근 등이 교통대책인 ‘굿모닝버스’, “직업창출 효과 있다” 평가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이 25일 수도권 여야 후보의 3대 주요공약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남경필 후보가 서울, 경기, 인천 여야 후보 6명을 통틀어 5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균 3.2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남경필 후보의 주요 3대 공약이 안전과 일자리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5월26일자 동아일보 6면 인용).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에 따르면, 남 후보의 경기도형 재난안전시스템 공약인 ‘생명안전망’은 3.50점으로 유일하게 B+ 를 받았다. 남 후보는 4년간 1,600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평가단에 참여한 조진만 덕성대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시 출퇴근 등의 교통대책인 ‘굿모닝버스’ 공약도 보통수준 이상인 3.30을 받아 B-를 받았다. 남 후보는 △2분 마다 출발하는 ‘굿모닝버스’ 도입 △학생통학 등 맞춤형 ‘따복버스’ 등을 약속했다. 평가단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직업창출효과가 있다. 광역버스의 경우 서울시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주요 3대 공약은 모두 C+에 그쳤다. 김 후보는 △경기 청년 일자리 펀드 2000억 조성 △세모녀 비극 방지 기본소득법 추진 △경기 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신설 등을 내놓았으나, 대부분 “구체성과 실효성이 의문”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김 후보가 줄곳 주장해 온 ‘보육교사 7만 명 공무원전환’ 공약은 평가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남경필 후보는 “‘생명안전망 공약’은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재난안전문제에서, ‘굿모닝버스’는 매일 좁은 통로에 서서 힘들게 서울로 출퇴근 하는 150만 명 도민의 불편함과 안전문제에서 시작됐다”며 “주요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해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혁신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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