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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세월호 관련 성적비하 댓글 게시한 대학생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5 [11:04]

아산경찰, 세월호 관련 성적비하 댓글 게시한 대학생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5/25 [11:0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자에 대한 성적 비하 내용을 작성하여 댓글로 게시한 대학생 권 某씨(20세)를 검거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씨는 평소 OO사이트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기사 내용을 보고 “야, 진짜저년 볼 때마다 10년 뒤에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 불끈불끈 하는 구나“ 등의 성적비하 댓글을 작성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자신의 댓글에 신고하겠다는 수십 건의 댓글이 달리자 겁을 먹고 이를 삭제 한 뒤, ‘OO사이트’를 탈퇴하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게시글을 사전에 차단·삭제하고, 세월호 사고 관련,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유족 및 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악성 게시글이나 구조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허위 사실 유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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