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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3 [13:31]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

편집부 | 입력 : 2014/05/23 [13:31]

남경필 후보, 네트워크 전문기업 간담회서 의견 밝혀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23일(금) 오전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핵심공약인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주)유비쿼스를 방문해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후보는 유비쿼스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에 재난망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대통령께서도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경기도도 나름대로 관련된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며 “(국가안전처와) 연결해 실행해야 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혔다.

남 후보는 “재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시대정신이 되었고, 국가적인 과제가 되었다”고 밝히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12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맞았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시스템 부재들을 다 기록해 놓았다”며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와 같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다”며 생명안전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비쿼스 대표는 “시스템 구축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이)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남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기술자들과 함께 네트워크장비 등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연이어 남 후보는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 이노밸리를 방문해 IT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는) 조기 안전교육 같은 것도 진짜 필요한 것 같다”며 인기 캐릭터 인형 뽀로로를 언급하며 “아이들을 재밌게 하는 요소를 가지고 안전에 관련된 어떤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안전이라는 게 몸으로 경험으로 익혀야만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안전교육 센터를 짓겠다”며 “도가 하드웨어(안전센터)를 준비할테니, (대표자 분들이)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당,정치,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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