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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자 커터칼 난동, 승객 안전지킨 버스기사에 감사장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2 [12:50]

정신분열자 커터칼 난동, 승객 안전지킨 버스기사에 감사장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4/05/22 [12:5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시외버스를 운행하던 중,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커터칼로 여자 승객을 위협한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 ○○교통 소속의 버스기사 A씨(49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기사 A씨는 지난 5월 18일 15:20경 영주에서 대구로 시외버스를 운행하던 중, 30대 남성이 커터칼로 여자 승객을 위협하자 차량을 갓길에 정차시키고 승객을 안전하게 피신시킨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피의자 위치를 알려줘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한편, 권기선 청장은 흉기로 위협을 당하면서까지 승객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범인검거에 적극 협조해준 A씨의 용기와 시민의식에 찬사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시민을 위한 안전운전과 경찰업무에 많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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