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친구의 통장과 현금카드를 훔쳐 3년간 현금 800만원 상당을 인출하여 절취한 20대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금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23세)는 지난 2011년 5월 28일 14:30경 초?중학교 동창생의 통장과 현금카드를 절취하여 금산농협 북부지점 현금인출기에서 10 만원을 인출하는 등 2014년 2월 19일 07:05경 까지 훔친 현금카드로 총 39회에 걸쳐 800만원을 인출하여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및 가족 상대 조사 중 피의자의 가족과 일부 합의가 되어 진술을 거부하는 것을 수일간의 설득으로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피해자 명의 통장 거래내역 분석으로 피해사실을 확인 후 피의자를 출석시켜 범죄사실을 시인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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