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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 집에 내려와, 어머니의 동거남의 차량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신 모군(17세)는 지난 5월 2일 23:20경 서천군 ○○면 소재 어머니의 동거남 거주지 안방 텔레비전 앞에 놓아둔 자동차 열쇠를 절취하여 마당 앞에 주차된 시가 1900만원 상당의 산타페 차량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생활하고 있는 대전 ㅇㅇ동 소재 인근을 수색하던 중, 피해 차량을 발견하고 회수하여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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