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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 6차산업의 디딤돌로 육성된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5/15 [13:19]

녹비작물! 6차산업의 디딤돌로 육성된다

구남휘 | 입력 : 2014/05/15 [13:19]


-국립식량과학원과 MOU 체결 및 녹비작물 이용 활성화 협의체 발족-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친환경 농업의 감초인 녹비작물의 6차 산업의 디딤돌 역할을 위한 이용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녹비작물은 친환경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국산종자 수급 등 제반 문제로 확대가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천군에서는 녹비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1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련 민ㆍ관ㆍ학ㆍ연의 전문가와 농업인들이 참가한 ‘녹비작물 이용 활성화 현장 워크숍’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장 워크숍에 앞서 서천군과 국립식량과학원은 “녹비작물 종자생산 및 녹비이용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녹비작물 관련 관계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 강화를 통해 녹비작물 활용확대 등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ㆍ학ㆍ연 공동 협의체를 발족하였다.

 

이날 협약식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은 녹비작물 재배?이용?종자생산 관련 신기술 및 국산 녹비종자를 보급하고, 서천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제공한 녹비 재배 신기술과 종자를 활용하여 국산 녹비종자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업정책 추진방향(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과장) ▲녹비작물 주요 연구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박사) ▲국산 헤어리베치를 이용한 친환경 서래야 쌀 생산현황(서천군청 이재선 과장) 등의 주제 발표 후 녹비작물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허심탄회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금강 하구변에 위치한 국산 헤어리베치 채종단지를 견학, 친환경단지에서 토양에 녹비작물을 환원 연시 후 친환경 쌀 생산ㆍ가공 RPC를 방문했다.

 

이재선 친환경농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있어 녹비작물 고유의 역할은 물론 생산물의 가공 및 지자체 축제와 연계되어 6차 산업 활성화에 녹비작물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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