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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 대가 금품 등 요구한 구의원 무소속 예비후보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4 [09:20]

후보 사퇴 대가 금품 등 요구한 구의원 무소속 예비후보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5/14 [09:2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같은 선거구 구의원 출마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 가족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금품과 공사의 복지관장직을 요구한 대전 동구 무소속 예비후보 박 모씨를 검거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27일∼28일경 대전 동구 용운동 소재 자신의 사무실 등에서 같은 선거구 출마 예정자인 서 모씨와 서씨의 친형 서00에게 현금 500만원과 2년 후 예정된 복지관장직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박씨는 대전동구청에서 위탁한 복지관장직을 6년간 역임한 00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지난 3월 3일 대전 동구 구의원 무소속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찰은 구의원 후보자 금품요구 첩보를 입수하고 참고인 5명을 조사하여 2건의 녹취서 확보, 피의자 박씨를 출석 조사로 범행사실을 시인 받고, 참고인 000등에게 위해 사실 및 폭언,협박에 대한 보강 조사하여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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