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9일 오전 서천특화시장에서 안전문화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천군 관계자, 서천소방서, 서천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 및 행락철임을 고려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서천군은 범국가적인 대형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우리군내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정관리대상시설 191개소에 대해 9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문화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 불감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