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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관련 악성 글 게시한 1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08 [12:32]

세월호 침몰 관련 악성 글 게시한 1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5/08 [12:3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달 4월 19일 23:30경 인터넷 아프리카TV 사이트 내 실시간 방송 중 세월호 실종자들을 홍어에 빗대어 '세월호 274마리 홍어파라요', '죽은게 대부분이지만', '홍어팝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고 게시한 김 모군(17세)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부산 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재미삼아 웃겨보려고 게시하였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악성 게시글이나 구조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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