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무주, 금산지역을 돌며 건설현장 공구창고에 침입, 시정되어 있는 잠금장치를 손괴하고 용접기 등 공구 11점을 총 4회에 걸쳐 훔친 일당 2명 등 장물을 매입한 업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은 모씨(56세) 등 2명은 지난 3월 21일 21:30경 무주군 괴목로 소재 한 건설회사 공구창고에 침입, 시정장치를 절단기로 자르고 용접기 등 650만원 상당의 공구 11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3월 21일부터 ~ 3월 28일 까지 같은 방법으로 금산(2회), 무주(2회) 총 4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하는 한편,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이 훔친 건설공구를 매입한 농기계 수리업자 박 모씨도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수사 중 용의차량 명의자 수사로, 피의자를 특정, 은신처 잠복 등으로 이들을 순차 검거, 2명을 구속하고 장물인 1명을 불구속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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