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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5/03 [17:55]

간척지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구남휘 | 입력 : 2014/05/03 [17:55]


-사료비 절감을 통한 양축농가 소득 향상 기대-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2일 서면 원두리 간척지에서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으로 순수익을 증대시키고자 간척지 등 유휴농지활용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 동계사료작물 청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6.0ha와 호밀 6.0ha에서 재배된 양질의 조사료를 이용한 결과 사료비 절감효과는 조사료 건물 ㎏당(생산비 기준) 120원에서 80원으로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인구 소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친환경 대체 에너지 생산 등으로 수입 배합사료와 조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료비 절감 대응책으로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료용 옥수수 재배를 권장한다”라고 말했으며, 양축농가들은 사료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간척지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결과 현장 평가회를 통해 간척지에서 조사료 생산의 중요성이 입증되었다.”면서, “금년에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간척지 조사료 재배 실증시범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은 계속된 가뭄에 따른 염해피해와 조류피해이며, 이를 보완하여 앞으로 간척지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 청보리, 호밀 재배형태로 확대 추진해 나가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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