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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 현금 등 신용카드 훔쳐 귀금속을 매입한 40대 男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02 [12:41]

덕진경찰, 현금 등 신용카드 훔쳐 귀금속을 매입한 40대 男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5/02 [12:4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국을 무대로 학부모를 가장 학원에 상담 차 온 것처럼 하여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총 60회에 걸쳐 현금 등 신용카드를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매입한 40대가 구속됐다.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오 모씨(47세)는 지난 4월 3일 15:50경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소재 한 학원에 학부모를 가장하고 들어가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 있던 현금 15만원 및 신용카드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오씨는 지난 2013년 3월초부터 ~ 2014년 4월 25일까지 전국의 학원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3,730만원 상당의 현금 등 신용카드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오씨는 절취한 신용카드를 이용 금은방에서 38회에 걸쳐 시가 2,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학원 중심 수사 중 피의자를 특정, 금은방 밀집지역에서 잠복 12일째 절취한 신용카드로 금을 매입하려는 오씨를 검거,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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