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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시비 끝에 상해를 가한 경찰관 입건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01 [18:10]

택시기사와 시비 끝에 상해를 가한 경찰관 입건

편집부 | 입력 : 2014/05/01 [18:1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이병환)는, 택시기사 이 모씨(64세)에게 진단미상의 상해를 가한 경찰관 박 모씨(48세, 경위, 둔산서)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 경위는 지난 4월 29일 21:05경 대전 서구 월평동 다모아 아파트 앞 노상에서 택시에 승차하고 일행을 태운다며 후진을 요구하였으나 교통 혼잡을 이유로 거절한 것에 시비가 되고, 목적지에 도착 요금 정산문제로 감정이 격화된 박 경위가 택시기사 바지 부분을 붙잡으면서 상해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 이씨는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며, 가해자에 대하여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 합의서를 제출한 상태로 최종 상해 진단을 확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밤 22:05경 피해자 택시기사가 112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고, 경찰관 박모 경위는 현재 경무과 대기발령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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