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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해

이홍우 | 기사입력 2014/05/01 [16:15]

포천시 소흘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해

이홍우 | 입력 : 2014/05/01 [16:15]


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4월 29일 깨끗한 농촌 환경 보존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무봉리 의정부묘원 입구 공터에서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 농촌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수거활동에는 농업경영인회(회장 한창성) 회원을 비롯해 마을주민, 농협직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마을별로 평소 모아놓은 폐농약병, 폐비닐과 시설하우스 등 주변에 버려진 하우스 폐비닐 등을 수집했다.

회원들은 1톤 트럭 3대와 2.5톤 트럭 1대, 5톤 집게차 등을 동원해 각 마을의 논과 밭 및 시설하우스 등에 산재해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약 30톤의 농촌폐기물을 한국 환경자원공사에 위탁처리 했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유용한 재생에너지로 재활용되며, kg 당 약 110원 정도로 판매해 이 대금은 농업경영인회에서 활용하여 불우 이웃돕기 등의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소흘읍 관계자는 “농촌폐기물 수거를 위해 땀을 흘려주신 농업경영인, 소흘농협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의 들녘에 산재해 있는 폐비닐, 폐농약병 등은 방치하면 오염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살게 되지만 오늘과 같이 수거하여 재활용하면 환경도 지키고, 수익금으로 좋은 일에 쓸 수 있는 1석2조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촌 폐기물 수거에 관심을 많이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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