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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농협 이·감사선거 금품제공 이사후보 등 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29 [14:14]

구미경찰, 농협 이·감사선거 금품제공 이사후보 등 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4/29 [14:1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농협 임원선거와 관련, 대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이사 당선자 및 선거 운동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구미 某농협 이사후보자 A씨(52세)등 2명은, 지난 1월 23일 이사 12명 감사2명을 선출하는 농협 임원선거에서 유권자인 대의원 Y씨외 1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만원씩 4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유권자인 대의원 L씨에게 같은 중·고등학교 동창생인 선거운동원 B씨(52세)를 통하여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금품을 제공한 A씨는 이사로 당선되고 곧바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며,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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