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평소 알고지내는 女性을 상대로 술에 취하게 하고 카드와 통장을 절취해 현금을 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권 모씨(40세)는 지난 2월 19일 01:00경 익산시 모현동 소재 피해자 정 모씨(여,48세)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하여 잠이든 사이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꺼내 인근 현금지급기에서 15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권씨는 같은 해 4월 8일경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신용카드 및 예금통장을 절취하여 약 179만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을 인출한 금융기관 수사로 前 직장동료인 피의자 권씨를 배회처에서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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