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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행세 40회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男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22 [16:45]

관계자 행세 40회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男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4/22 [16: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40회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절도 행각을 벌인 한 모씨(24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씨는 정장을 입고 관계자 행세하며, 은행 금고, 종합병원 수술실   백화점 탈의실, 방송국   학원 사무실에 침입, 지갑, 현금 등 귀중품을 절취하는 한편, 절취한 카드로 귀금속과 명품 가방을 구입하여 판매 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40회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가 서울에서 공중전화 이용 가족에게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 동대문구 주변 병원에서 2일간에 걸쳐 탐문 수사 중, 지난 4월 11일 범행 도중 발각되어 도주하다가 상해를 입고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라는 가족의 연락을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검거 당시 현금 125만 원 등 피해품으로 보이는 USB 1점, 여권 1점, 통장 1점을 소지하고, 다른 피해품은 범행 후 모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씨는 교도소 출소 후 현재까지 약 70여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진술했다.

대전둔산경찰은 현재까지 여죄수사로 40건의 범행을 확인하는 한편, 계속하여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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