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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천시장 경선 서영석 후보, 경선운동 첫날 행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6 [17:13]

새누리당 부천시장 경선 서영석 후보, 경선운동 첫날 행보!

편집부 | 입력 : 2014/04/16 [17:13]

부천대통합위원회, 중앙공원내 문예회관 백지화 제시!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영석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후보경선운동 첫날 김만수 시장을 정면 겨냥했다. 서영석 후보는 새누리당의 상대는 김만수 시장이라며 본선에서 김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하였다.

서영석 후보는 현 김만수 시장과 정책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고자 한다며 김시장에 대해 4년간의 임기 동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정을 혼란에 빠트렸던 실패공약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하였다.

최근 법률소비자연맹 공약이행률 조사결과를 보면 김시장은 63.64%에 불과해 전국 평균 66.56%에도 미치지 못하고, 31개 경기도내 시,군 중에는 20위, 227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150위에 불과해 공약이행률이 매우 저조하게 집계되었다.

서후보는 최우선으로 중앙공원내 문예회관 건립 공약에 대해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하였다. 중앙공원 문예회관 건립은 4년전 김시장의 핵심공약이었으나 시민의 반대여론에 막혀 좌절된 바 있으며 대표적 갈등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김시장은 ‘부천미래레포트’를 통해 문예회관 건립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에 의하면 문예회관은 원미구 소향로 중앙공원 내에 연면적 35,200㎡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15년 7월에 설계ㆍ시공을 발주하고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후보는 시민소통100인위원회도 존재없이 소멸되어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당초 시민소통100인위원회는 시민들과의 행정소통을 위한 취지로 내걸었으나 한병환 옴브즈만 사퇴 이후 후임 옴부즈만을 위촉하지도 못하고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공개사과를 촉구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천대통합위원회’를 공약으로 제안하였다. 부천대통합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대통합위원회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부천시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부천시의 재창조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기구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후보는 김시장의 3개구청 폐지공약도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4년전 김시장은 예비공보물과 선거공보에서 2011년까지 구청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아무런 성과없이 흐지부지 되었다.

이에 반해 서후보는 부천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부천3개구중심 발전전략’을 들고 나왔다. 각 구별 특성과 인프라를 살려 집중적으로 발전 육성시키겠다는 것이다. 경제, 문화, 교육 중심의 각 구를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면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로 부천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서영석 후보의 3개구 중심전략은 중소기업과 공장이 밀접한 오정구는 경제중심구로, 문화인프라가 풍부한 원미구는 문화중심구로, 소사구는 교육중심구로 각각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경선에 뛰어넘어 현역 김만수 시장을 겨냥한 서영석 후보의 향후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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