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느티나무 80주, 시가 1,200만원 상당을 판매해 놓고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절취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59세)는 지난 3월 7일 07:00경부터 같은 날 19:00경 사이 논산시 연무읍 소재에 식재된 느타나무 10년산 80주(1주당 15만원), 시가 1,200만원 상당을 5톤 트럭 3대, 포크레인 등을 이용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나무 중개업자로 지난 2013년 3월경 땅 주인의 위임을 받아 느티나무를 피해자 조 모씨(64세)에게 판매하고, 자신이 판매한 느티나무가 고가에 거래되는 것을 알고 피해자가 경기도 군포에 거주하여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탐문 수사 중 현장에서 일했다는 일용직 인부와 임대한 5톤 트럭 차량번호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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