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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화재 순찰 중인 경찰관이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0 [16:13]

주택가 화재 순찰 중인 경찰관이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

편집부 | 입력 : 2014/04/10 [16:1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우욱제 경위, 이용남 경사가 금일 10일 10:30경 112순찰 중 유등지구대 맞은편 2층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주택 거실에 설치된 연탄난로의 연탄을 갈아 넣고 경로당에 나간 뒤 약 1시간 후에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피해자의 처 염 모씨(여,85세)가 마당에 있었고 “와장창”하는 소리와 함께 난로의 연통이 무너져 내리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때마침 유천지구대 112순찰차량이 발견하고 119에 즉시 신고하는 한편, 지구대에 비치 된 소화기 6개와 수돗물을 이용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차량 9대가 잔존 불씨를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용진 유등지구대장은 “112순찰근무를 하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어 참 다행”이라며 “연탄난로 등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화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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