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술에 취해 유흥주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30분가량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40대 女性이 구속됐다.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박 모씨(여,48세)는 지난 4월 5일 21:05경 충남 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 소재 ○○ 유흥주점에서 미성년자들을 술집에 받을 수 없다며 퇴거를 요구하자 종업원 유 모씨(21세)의 왼쪽 뺨을 1회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같은 날 22:25경 같은 주점에 재차 찾아가 “이 개새끼들, 씨발 새끼들”이라고 욕을 하며 피해자 유씨의 뺨을 1회 때리고 행패를 부리는 등 피해자의 정당한 업무를 약 30분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4월 3일 01:08경 같은 장소에서 피해자 박 모씨(여, 54세)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고, 카운터 위에 올려져 있던 전화기 1대 시가 32,000원 상당, 오디오 시가 190,000원 상당을 바닥에 내리쳐 손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박씨는 술에 취해 상습으로 병원 등 지역 주민들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를 들고 물건을 손괴하는 등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술에 취하여 행패를 부리고 업무를 방해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행범인으로 체포하는 한편 이 밖에도 旣 접수된 피의자 관련사건 5건의 병합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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