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헬스장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신용카드 등 현금이 든 지갑을 절취하고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 화장품 등의 구매대금을 결재하여 부정사용한 30대 女性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K씨(여,32세)는 지난 4월 2일 16:00경 군산시 문화동 소재 ○○헬스클럽에서 피해자 K씨(여,52세)가 탈의실에 놓아 둔 운동 가방에서 현금 30만원 등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꺼내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훔친 신용카드를 자신의 카드인 양 행세하며 화장품 등을 구입하고 약 90만원 상당의 대금을 훔친 카드로 결재하여 부정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카드 사용 112신고를 접수, 도난카드 사용처 탐문 수사 중 용의자를 발견하고 임의 동행하여 범행을 자백 받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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