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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수표 계좌 입금 빌미로 거스름돈 억대 편취한 5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4 [10:34]

고액 수표 계좌 입금 빌미로 거스름돈 억대 편취한 5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4/04 [10: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손님 가장 상가에 들어가, 물건 값을 수표나 계좌로 입금시켜 준다며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요구하여 총 27회 걸쳐 1억 4,827만원을 편취한 50대가 구속됐다.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56세)는 지난 3월 17일 09:25경 순창군 옥천로 소재 김밥 집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김밥 50줄을 주문하고 “물건값은 300만원짜리 수표로 계좌 입금시켜 준다며, 나머지 거스름돈은 현금으로 내달라”고 요구해 2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지난 2007년 11월 7일부터~ 2014년 3월 27일 사이 같은 방법으로 전남?북 일대에서 총 27회에 걸쳐 1억 4,827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 수사 중 의심자 사진을 피해자에게 열람,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 발부받아 주거지 등 터미널 주변에서 7일간 잠복 중 검거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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