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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 노인환자 정보 이용, 보험료 편취 의사 등 6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2 [18:36]

화천경찰, 노인환자 정보 이용, 보험료 편취 의사 등 6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4/02 [18:3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인 환자 등의 개인정보를 이용, 허위의 처방전을 발행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료를 청구하여 편취한 의사, 약사 등 6명이 검거됐다.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등 6명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 같은 해 6월까지 화천?춘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환자 등 120명의 개인정보를 도용, 허위 처방전을 발행하고 약을 조제한 것처럼 속여,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료 1,120만원을 지급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진료내역을 입수, 외래 진료일지 등 병원 약국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여 환자 명단 및 보험료 청구내역 등 진료일지를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총 2,500여명 중, 동시다발적으로 허위 처방전 발행 등 의심 환자 490명을 선별 2개월간 490명에 대한 호별 방문수사로 120명으로부터 진료 받은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모두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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